韓 입국신고서의 ‘중국(대만)’ 표기에 뿔난 대만...“한국과의 관계 전면 검토”
한국의 전자입국신고서(E-Arrival Card)에 대만이 ‘중국(대만)’으로 표기되고 있는 것에 대해 대만 정부의 항의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. 9일 대만 외교부가 이 문제가 시정되지 않을 시에는 “한국 정부와의 관계를 전면적으로 검토하겠다”고 발언한 데 이어, 10일에는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직접 “대만 국민의 의지를 존중해 달라”며 이 문제를 언급하고 나섰다.